61. 백리해의 인생 제 210 화. 진나라의 계보는 어떠한가. 진(秦)나라는 황하(黃河)의 서쪽 맨끝에 있어, 중원(中原)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오제(五帝) 중의 한 명인 전욱(顓頊)이 선조였다. 전욱(顓頊)의 후예(後裔)에 여수(女修)라는 여인이 어느 날 베틀에 앉아 베를 짜고 있는데, 제비 한 마리가 알을 떨어뜨리고 날아가자, 여수(女修)는 그 알을 먹고, 아들 대업(大業)을 낳았다. 대업(大業)은 소전(少典) 씨의 딸인 여화(女華)를 부인으로 삼아 아들 대비(大費)를 얻었으며 대비(大費)는 우(禹)를 매일 열심히 도우며 물을 다스리는 치수(治水) 공사를 하게 되었는데 공사를 잘 하였다며 순(舜)임금이 우(禹)를 칭찬하자 우(禹)는 대비(大費)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라고 그 공을 대비(大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