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100

희망

희망(希望) 서 휴 나는 아름다운 희망을 만들어내 기필코 희망을 이뤄내고 말리라. 지나간 일은 똑같이 돌아오지 않는다. 인생도 다시 돌아올 수 있겠는가. 아무 흔적도 없이 떠난다는 말이냐. 허허, 나는 그리 살다 죽을 수 없다. 그저 먹고 입으며 살다가 죽는다면 나의 인생이 짐승과 뭐가 다르겠는가. 나는 나의 희망을 다져 나가며 기어이 내 희망을 이뤄내고 말리라.

마음 이야기 2024.04.10

나의 희망

나의 희망 서 휴 나는 아름다운 희망을 만들어 내고 기필코 희망을 이뤄내야만 한다. 떠나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인생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일까. 아무 흔적도 없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냐. 허허, 나는 그리 살다 죽을 수 없다. 그저 먹고 입으며 잘 살다가 죽는다면 나의 인생이 짐승과 뭐가 다르겠는가. 나는 나의 희망을 다져 나아가면서 기어이 나의 희망을 이뤄 내고 말리라.

마음 이야기 2024.03.25

견우와 직녀

견우와 직녀 서 휴 하늘나라에도 애틋한 사랑이 있을까 하늘나라에도 애타며 그리워하는 사연이 있을까 옥황상제의 외동 손녀인 직녀(織女)와 소를 키우는 목동인 견우(牽牛)가 너무나 깊은 사랑을 서로 하게 되니 직녀(織女)의 물래 소리는 들리지 않고 견우(牽牛)의 소들은 아름다운 꽃들과 꽃밭의 풀들을 먹어치우며 뭉개 데니 화가 난 옥황상제 은하수를 가운데 두어 못 만나게 만드네.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멀고도 뽀얀 은하수를 건너갈 수 없어 서로 보고파 하는 마음이 어떠하였으리오

마음 이야기 2024.02.05

희망

희망 서 휴 세월은 쉼 없이 흘러만 가는구나. 떠도는 사이에 세월만 지나갔구나. 내 살아가는 인생길에 모은 것 없이 이렇게 허송세월이 되었다는 말인가? 갈고 닦으며 기다리고 기다려 보아도 내 생을 걸고 바라는 희망의 때는 이리 쉽게 찾아오질 않으니 하늘을 바라보며 물어보아도 하늘은 희망을 말하여 주지 않누나. 어두운 하늘의 별빛을 보며 밤하늘의 달빛을 보며 별빛에 달빛에 내 모습 비춰보며 아 하. 그래, 그렇도다. 언젠가는 나의 기회가 오긴 올 거야. 나는 이렇게 희망을 외치며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마음 이야기 2023.09.04

죽마고우

죽마고우 竹馬故友 서 휴 죽마고우라는 말은 철없던 어린 나이에 깔깔거리며 긴 대나무 장대를 말처럼 즐겁게 타고 놀았던 어릴 때부터의 옛 친구를 뜻하나 보다. 어릴 적에는 어른들의 세계가 왜 그리 크게 보였는지 어른들은 무엇이나 다 이룰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것처럼 보여 내가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다 이룰 수 있는 줄 알았나 보다. 꿈은 아름다운 모양이다. 꿈을 찾아 훌훌 날아가려는 마음이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키우게 되며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는 친구들과 흘러가는 많은 시간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서로의 마음을 받들어주며 열린 마음이 오랜 기간 시간이 지나 갈수록 서로 통하여 속 깊은 우정이 형성되어 지나보다.

마음 이야기 2020.08.04

소원 2.

소원 2. 所 願 서 휴 내가 바라는 나의 소원을 나는 얼마나 사랑하고 있으며 나의 소원을 이뤄내기 위하여 나는 진정으로 정열을 쏟으며 나는 얼마나 도전하고 있을까. 소원을 이뤄내기 위하여 때론 실패도 하고 실패의 차거운 눈물 속에서 진실로 나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또한. 나는 남의 실수나 허물을 얼마나 감싸주었을까. 이처럼 여러 생각을 하며 소원의 비결을 찾아가며 나는 나의 앞날을 향하여 나는 언제까지나 나의 소원을 찾아낼 것인가.

마음 이야기 2020.07.30

은혜

은 혜 恩 惠 서 휴 살아가면서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사랑으로 베풀어주는 여유를 은혜라고 한다네. 내가 베푼 은혜는 보이지 않으며 내가 받은 은혜가 너무 많기도 하여 마음이 무거워져 살아가고 있다네. 작은 은혜는 그때그때 갚고 큰일은 두고두고 갚고. 그렇게 갚아, 마땅히 보답하여야 하나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네. 세월이 지나 보답하고자 하니 이미 떠나버린 분이시라 이미 소식이 없는 친구라 어떤 마음에서 베풀어주셨는지 무슨 마음으로 베풀어주었는지 물어볼 수도 없게 되어있으니 찾아가지 못한 죄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네. 은혜를 모르는 건 당나귀라는 말이 있다네 먹여주고 재워주는 주인의 소금가마를 한때 짧은 생각으로 무겁다며 물에 버린 죗값으로 은혜를 모르는 건 당나귀라며 손가락질 받..

마음 이야기 2020.01.26

대기만성

대기만성 서 휴 대기만성 大器晩成이란 큰 그릇을 만들려니 시간이 더 걸려 뒤늦게 나 마 이루어진다는 뜻이려니 크게 될 사람은 속절없는 세월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으며 품은 큰 뜻을 이루기 위하여 피나는 집념으로 살아가며 오르지 다가올 때만을 기다리면서 목표대로 달려만 가는 사람일 것이다. 그래도 뒤늦게나마 원하는 뜻을 이루게 된다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마음 이야기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