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곡직 서 휴 불문곡직(不問曲直) 아니 불(不), 물을 문(問), 굽을 곡(曲), 곧을 직(直). 사리의 옳고, 그름을 따져 묻지 않는다. 본래는 불문가부 불론곡직(不問可否, 不論曲直) 이라 했다.사기(史記) 열전(列傳)에 나오는, 이사(李斯)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진시황(秦始皇) 즉위 10년 때 초(楚)나라 사람 이사(李斯)는 진(秦)나라에서 벼슬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종실 사람들과 대신들이 진(秦)나라 사람을 제외한 다른 제후국의 신하들은 믿을 수 없으니 쫓아내야 한다는 축객(逐客)의 상소문을 진시황(秦始皇)에게 올렸다. 이사(李斯)는 자신도 그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는 상진황축객서(上秦皇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