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이야기

중성자

서 휴 2016. 8. 10. 09:51

중성자

中性子 neutron

서길수

 

 

하늘의 들도 우리의

세상의 모든 물질은 신비롭게도

의 성질과 의 성질로 되어 있답니다.

 

어느 물질이나 아주 작게 쪼개다 보면

더 이상 더는 쪼갤 수 없는

가장 작은 입자粒子원자原子라고 하지요.

 

원자原子는 물질을 이루는 처음의 시작이며

원자原子의 중심에는 양성자陽性子가 있고

주변에 음전자陰電子중간자中間子가 있답니다.

 

모든 건 하나의 작은 원자原子에서부터

양성자陽性子음전자陰電子중간자中間子

포함되어 셋이서 같이 시작을 하지요

 

이러니 모든 물질은 원자原子에서부터

중간자中間子

이루기 시작한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서로 다른 원자原子들이 얽히고설키며

우리의 몸도 만들어 변화 시키고

저 넓고도 먼 우주宇宙를 이루기도 한답니다.

 

원자原子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전기電氣전하電荷라고 한답니다.

 

양성자陽性子전기電氣를 가지고 있어

+e 양전하陽電荷라 부르며

 

음전자陰電子전기電氣를 가지고 있어

–e 음전하陰電荷라 부르며

 

중간자中間子는 중성中性의 소립자素粒子

중성자中性子로 거의 다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모두를

원자핵原子核이라고 말하지요

 

원자原子의 종류마다

+e 양전하陽電荷도 다르고

–e 음전하陰電荷 개수個數도 다르며

 

중간자中間子중성자中性子의 수도 다르답니다.

물론 비슷한 것도 많지만요

 

+e 양전하陽電荷이든 –e 음전하陰電荷이든

같은 전하電荷끼리는 서로 밀어내며

다른 전하電荷를 만나면 서로 끌어당긴답니다.

 

참 알아듣기 힘들지요

전기는 + 전기가 있고요

+때문에 전기가 운용된다 하면 알 텐데요

 

세상은 그래요

자기분야 이야기만 하면 좀 곤란하지요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얼마나 좋을 까요.

 

넓기도 하고 멀고도 먼

우주宇宙 이야기이니 어려운 말들을 쓰나 봐요

 

중성자中性子는 이름이 뜻하듯

+e 양성자도 –e 음전자도 아니며

전하電荷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전기량도 없지요.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요

아무 성질도 없는 듯

전하電荷도 없는 중성자中性子

 

중성자中性子 수에 따라

원자原子의 종류가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양성자陽性子 수는 같은데 중성자中性子 수가 다르면

동위원소同位元素라고 부르나

 

동위원소同位元素란 서로 비슷하다고 알기 쉬우나

그렇지는 않지요.

영 다른 성질을 갖기도 하지요.

 

세상도 그런 것 같아요

아무 힘없는 듯 조용히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어

 

서로 밀어주고 서로 끌어당겨주며

인간사人間事가 이루어지게 되나 봐요.

 

중성자中性子는 꼭 그런 것은 아니지요

양전하陽電荷 음전하陰電荷 사이에서

서로 사이 좋게 자기 역할을 하며 지내다

 

원자핵原子核을 떠나 자유러워지면

방사능 물질放射能物質이 되기도 하고

핵분열核分裂을 일으켜 원자폭탄이 되기도 하고

 

우라늄중성자를 쏘아 우라늄 원자핵을 쪼개며

핵분열核分裂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로

원자력발전소原子力發電所를 운용하게 만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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