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서 휴 오매불망(寤寐不忘) 잠 깰 오(寤), 잠잘 매(寐), 아니 불(不), 잊을 망(忘).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는 시경(詩經) 주남(周南)의 관저(關雎)라는 노래에서 나온다. 관저(關雎)는 주남(周南)의 국풍(國風), 첫 구절에 나오며, 국풍(國風)은 그 나라의 풍속에 얽힌 민요이다. 關關雎鳩 在河之洲 窈窕淑女 君子好逑 관관저구 재하지주 요조숙녀 군자호구 꾸륵꾸륵 물수리는 황하(강)가에서 우는데 얌전한 아가씨 군자의 좋은 짝이라네 參差荇菜 左右流之 窈窕淑女 寤寐求之 참치행채 좌우유지 요조숙녀 오매구지 올망졸망 마름 풀을 이리 찾고 저리 찾고 얌전한 아가씨를 자나 깨나 구한다네 求之不得 寤寐思服 悠哉悠哉 輾轉反側 구지부득 오매사복 유재유재 전전반측 구하여도 얻지 못해 자나 깨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