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과유불급

서 휴 2020. 5. 26. 09:23

과유불급

 

 

과유불급 過猶不及이라.

지날 과. 오히려 유. 아니 불. 미칠 급.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는 말로

      지나침과 부족함은 따질 것 없이

      둘 다 같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子貢問 師與商也孰賢.

자공문 사여상야숙현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자장子張)와 상(자하子夏)

      둘 중에 어느 쪽이 어질다고 보십니까.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

자왈, 사야과, 상야불급.

 

      공자가 말씀하셨다.

      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 然則師愈與.

, 연측사유여

 

      자공이 물었다.

      그럼 사가 더 낫단 말씀입니까.

 

子曰, 過猶不及.

자왈, 과유불급.

 

      공자가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다를 바가 없느니라.

 

정도가 지나친 것은 부족하여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일 것이다.

 

지나쳐 넘치는 행동을 하여서도 안 되며

부족하여 깨닫지 못할 만큼 어리석어서도

안 된다는 뜻이 들어있는 것 같다.

 

      공자孔子의 중용中庸이란 말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子貢問, 師與商也孰賢.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

, 然則師愈與.

子曰, 過猶不及.

 

논어論語의 선진편 先進篇에 나오며

중용中庸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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