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이야기

서 휴 2016. 11. 21. 23:53
 

太陽 Sun

서길수

 

  

따스한 햇볕을 보내주는

저 밝은 해를 태양이라 부르지요

     

태양이란 말을 글자 그 데로 옮기면

클 태太 볕 양陽 자로

+e 양전하가 넘쳐나는 별이라 할 수 있지요

 

태양은 90%나 되는 수소와 8%의 헬륨을

그리고 철 니켈 칼슘 염소 등이 모여 있는

온통 가스 덩어리로 되어 있다합니다

    

수많은 가스들이 뭉쳐

더 큰 덩어리가 되는 게 아니고

 

서로 뭉쳐진다고 하지만

서로 부딪쳐 폭발하는

서로 불꽃들이 뭉쳐진다는 뜻이 되겠지요.

 

태양은 끓어오르는 엄청난 불꽃으로

밝은 빛과 따스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답니다. 

 

수소의 핵끼리 뭉치는 걸 핵융합이라 하며

핵융합을 핵폭발이라 말한답니다.

 

핵폭발하는 과정에서 헬륨이 만들어지며

그 과정에서 섭씨 1,500만도 이상

그 과정에서 섭씨 6,000만도 이상 아니

1억 도의 잴 수도 없는 온도로 끓게 된다니

 

이처럼 펄펄 끓는 별은

항상 빛난다하여 항성이라 부르며

항성처럼 보이는 걸. 별이라 부른답니다. 

   

우리 은하계는 1,000억 개의 별이 있다니

1,000억 개의 별 중에 태양은 하나라니

     

저 넓고도 한없어 보이는 하늘에는

또 다른 은하계가 있다니 

보이지 않는 은하계도 많다니

 

보이든 안 보이든 은하계는 몇이나 되며

보이든 안 보이든 별은 몇 개나 될까요.

 

우주에는 수많은 별이 있다고 하지만

세상에는 뛰어난 인물들도 별이라 부르니

세상에는 몇 개나 되는 별이 있는지요.

    

이처럼 밝은 해가 또 있는지

별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하늘에 대한 어려운 학문을

과학자들만이 연구하는 줄 알 다가

 

태풍이오거나 어떤 일이 터지면

그때야 구름 낀 하늘을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해를 생각하게 되지요

 

세상사도 그런 것 같아요

어느 좋은 별이 되었다는 사람이

 

갈피를 못 잡는 듯 휘말리면

새롭고 더 훌륭한 별을 찾게 되나 봐요

  

따뜻한 볕을 빛으로 뿜어내는 태양은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나

  

제가끔 하는 일에 우리는

매일처럼 아옹다옹 씨름하며

좋은 것만을 얻으려 살아가고 있지요    

  

알게 되어 용서한다는 것과

그들만의 목적을 향하여 이용하는 것과

좋은 결과가 오겠지 하며 살아가는 것에

     

어느 건 좋은 방향으로 이해하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기왕이면 새로운 선택을 찾아

저 넓은 하늘의 별들을 쳐다보며

     

수많은 별들에 물어본들

올바른 답은 스스로에게 묻게 되지요.

     

어려운 세상

태양처럼 따스한 빛과 볕을 주는 

정력이 넘쳐나는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젊은 가슴들이 펄펄 끓어 힘이 솟고

따뜻함이 넘쳐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무언가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이지요.

 

그래요. 우리의 태양은 가만있는데

지나가는 먹구름이 가리어 어두워지고

세찬 바람을 일으켜 힘들게 하지요

 

힘들게 하는 먹구름도

세찬 바람도 갈 때가 되면 가겠지요.

 

따스한 햇볕이 밝게 비춰지길 바라며

저 넓은 하늘의 해를 생각하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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