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리움 서 휴 바닷가 2층 다방에서 우리가 처음만나 눈빛이 통할 때 우리의 가슴은 바닷물이 일렁이듯이 맞닿아 파도가 치고 있었습니다. 눈빛 속으로 물소리와 파도소리가 오가며 우리가슴에 있는 말이 물소리와 파도소리로 오고 갔습니다 사랑의 아름다움도 사랑의 미움도 사랑의 힘겨움도 사랑의 아픔도 물소리와 파도소리에 묻어가며 사랑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한 몸이 되었을 때 물소리와 파도소리도 한 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우리는 사랑의 믿음을 바닷가에서 물을 밟으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랠 불렀습니다. 사랑의 아름다움도 사랑의 아픔도 사랑의 미움도 사랑의 힘겨움도 사랑 속에 묻었습니다. 물소리와 파도소리에 묻는 것처럼 하루하루 사랑과 함께 마주보며 웃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