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사랑

가거도 가지도 가거초

서 휴 2012. 7. 12. 13:13

가거도 가지도 가거초

서길수

 

 

아래의 글 들을 잘 읽어보시면 가거도와 가거초의 역사에서

무언가 집히는생각이 있으리라 봅니다

가지도는 독도의 옛이름입니다

 

국흘도지역에 살았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쓰려고하니

아래의 내용이나옵니다

 

 가거도 분들은 

'국흘도 주변에는 70년전만하더라도 해표떼가 기어올라와

섬사람들은 장정을선발. 해표가 올라와 잠을잘때

곤봉으로두들겨 잡았다고하여

지금도 그흔적이 남아있다고한다 '로 알고 있는듯 합니다만

 

그런데 일제때 일본해군

해표토벌작전을벌여 무수한포탄을 쏘았다고하며

그후 해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한다

 

가거도에 살았다하는 해표를 조사하다보니

해표가아니라 바다사자가 분명한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일본이 청일전쟁 (1894년부터 1895년)을 승리하고난후

군비를 확충하고 산업이 발전하고 있슴으로

 

부드럽고 얇고질긴 바다사자의 가죽이

가방이나 핸드빽 군인들의베낭 군수용품 등으로 많이 필요하였으며

그가격이 소가죽값의 열배였다고합니다

 

바다사자는 제주도 독도 가거도등에 살고있었으며 특히 독도에 많았습니다

가거도의 국흘도 주변지형은 독도와 유사한점이 많습니다

 

가거초에 난파된 일본배 일향환은

바다사자를잡는 원양어선으로 봐야하며

대포를 쏘았다고하는 부분은 기관총으로 모여있는 바다사자를

사살했다고 해석해야합니다

 

가거도의 노인분들중에는 그당시에대하여

비록 내려오는 구전이라도 아시는분이 있으리라봅니다

 

찾기가 어렵겠지만 일본의 고문서중에는

가거도와 바다사자에대한 근거가 있을것으로 봅니다

 

 

1. 해표[海豹]

 

바다표범과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말,

북극해, 남극해, 열대 지방 등에 분포하며

어류·갑각류·연체동물을 즐겨먹는다

학명은 Phoca hispida ochotensis이다.

 

물범과는 기각상과에 속하는 과로,

물범·바다표범·물곰(문화어) 등으로 통칭한다.

 ‘물범’은 특히 점박이물범을 가리키기도 한다.

바다표범과에 속하며 학명은 Phoca largha 이다.

 

전 세계적으로 2-5만 마리가 살고 있으며

털은 흰바탕에 작은 무늬가 많으며 배는 짙은 색깔을 띤다.

 

몸길이는 150-200cm이고, 몸무게는 120-150kg이다.

몸은 유선형이고 머리는 둥글며 돌출된 귀가 없는것이 특징이다.

 

앞발은 앞쪽을, 뒷발은 뒤쪽을 향하고 있는데,

마치 사람이 손발을 늘어뜨린 모양으로,

네 개의 발은 털로 덮여 있고 발톱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빨은 날카로워서 먹이를 잘라 먹는 데 적합하다.

 

태어난지 4-5년이면 성숙하며 2-4월 무렵에

몸색깔이 하얀새끼를 한마리를낳아

어른암수와 새끼한마리가 가족무리를 이루며

어미가 젖을먹여 새끼를 키우는데 젖꼭지의 수는 2-4개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백령도 근해에서 번식하는데

1996년 약 70마리로 이루어진 무리가 관찰되었다.

대개 100여 마리가 무리를 이루고살며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상업적인 가치가 거의 없어

어떤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거추장스러워하기도 한다.

백령도에사는 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 바다사자 (Stellers sea lion)

 

형태분석 : [+바다+獅子] 상위어 : 바다, 사자 검색결과【명사】

기각아목(鰭脚亞目 Pinnipedia) 물개과(─科 Otariidae)

바다사자속(─獅子屬 Eumetopias)의 유일한 종(種).

 

물갯과에 속한 포유동물. 물갯과중 가장큰 종으로,

수컷은 몸길이가 약3.5미터, 몸무게 약 1,000킬로그램 이상이다.

 

크기; 약 2.3m~3.5m

무게; 약 500kg~1t

먹이; 멸치, 오징어

분포; 아시아, 태평양

 

몸빛은 어릴 때는 검은 갈색이었다가

성장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며 솜털이 없다.

우는 소리는 사자와 비슷하다.

북태평양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우리나라 동해안및 홋카이도까지 나타난다.

 

학명은 Eumetopias jubatus이다.

유의어 스텔러바다사자 (steller--獅子)

 

3. 물개[northern fur seal]포유류

 

북방물개, 해구(海狗)라고도 함.

기각아목(鰭脚亞目Pinnipedia) 물개과(─科 Otariidae)

북방물개속(北方─屬 Callorhinus)의 유일한 종(種).

 

남반구에 살고 있는 남방물개속(Arctocephalus)과 근연(近緣)이다.

북태평양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오징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모피는 부드럽고 밀생(密生)하는 속털이 있어 우수하게 평가되는데,

수컷은 검은색이고 목둘레만 회색이지만 암컷은 몸전체가 회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크며 몸길이 2.1m에 몸무게 320㎏이나 되고,

암컷은 1.5m에230㎏이다.

꼬리와 귀의 길이는 각각 5㎝, 2.5㎝이다.

임신 기간은 11개월 정도이며,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남획으로인해 한때는 거의 멸종직전에 이르기도했으나 현재는 보호를 받고있으며,

국제적인 허가하에 연간 3만 마리씩 포획하고 있다.( 高興善 글)

 

이상은 백과사전등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마침 제주도에서 바다사자가 발견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제주 바다서 멸종위기 ‘큰바다사자’ 발견

데스크승인 2012.02.10 19:46:31

김동은 | dongsan@jejudomin.co.kr

▲ 큰바다사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 제공>

 

[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달 1월 27일

제주 한림읍 비양도 연안 바위에서 휴식 중인 큰바다사자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북태평양의 한대 및 아한대 해역에 서식하며,

겨울철 오호츠크해나 홋카이도 연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동해중부 및 북부 해역에서 간혹 관찰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야생동식물보호법의 멸종위기동물 2급 및

해양생태계보전관리법의 보호대상 해양동물로 지정돼 있다.

한편 과거에 제주에서 어민들이 큰바다사자를 봤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져 왔으나 제주해역에서 관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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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전찬걸)

 

1월 12일 서울강동 아트센터에서 임진년들어

첫독도특위 활동으로 집행부 독도업무 관계자과 함께 독도에 서식했던

‘바다사자’를 소재로제작된「강치대왕의 쿠키상자」뮤지컬을 관람하고,

독도홍보에 대한 문화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한다.

 

이날, 공연관람은 최근 해외에서 한국대중음악,

'한국 Pop'에 열광하는점에 착안하여

그동안 행사성에 치우쳐 독도홍보가 이루어졌던점을 반성하고,

 

 향후 뮤지컬, 연극 등의 제작·공연을 통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독도를 국내외에 홍보한다면 홍보효과가 배가 될수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차원에서 계획되었다.

 

이날 공연된「강치대왕의 쿠키상자」뮤지컬은

1900년대 일본정부가 ‘가죽’과 ‘지방’을 얻고자

 당시 독도에 서식하고 있던 바다사자 1만여 마리를 포획함에 따라

현재 멸종된 바다사자를 소재로 한 것으로,

 

최근 일본이 역사교과서 왜곡과 일본 방위백서 발표 등을 통해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을 노골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땅 독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다.

 

↑↑ 독도수호특별위원회_활동 ⓒ GBN 경북방송

 

특히, 전찬걸 위원장은 일본이 역사교과서 왜곡과 방위백서 발표 등을 통해

 우리영토 독도 침탈야욕을 노골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21세기「문화의 시대」흐름에 맞춰

독도를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등을 많이 제작하여

국내외에 홍보를 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하며,

 

 관람에 참석한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독도를 소재로 한

연극·뮤지컬들이 많이 제작·공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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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파렴치 일본넘들이 1905년 한해에만 2750마리의 강치가 도살했고,

3200마리까지도 도살한 해도있구요..

이시기 강치사체 썩는냄새가 울릉도까지 날아와 일본정부조차

나카이에게 경고를 내릴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뻔뻔스럽게도 강치 멸종의 책임을 한국에 떠넘기고 있으니

 어이가 없는 일이죠...

1904년부터 8년 동안에 일본에 의해 14,000마리의 강치를 포획했다고

일본의 기록은 전하지만 실제로는 몇배는 더 많았을 것이라고합니다.

 

가죽은 벗겨져서 가방 등 피혁제품으로, 피하지방은 기름으로,

살과 뼈는 비료로 이용, 어린 새끼는 생포되어 서커스용으로 팔았다고해요.

 

이런식으로 독도의 강치의 씨를 말려버린거죠...

나쁜 일본노므시키들!!!! 우리가 강치복원작업을 성공하고

강치를 독도에 다시 살게하고..독도도 우리손으로 지켰으면좋겠어요 +_+

 

리앙쿠르 대왕!!!

일본이 무서워했었죠..

 

'리앙쿠르 대왕'이란 일제강점기때 일본의 무차별 포획으로 거의멸종된

독도 수컷강치의 별명입니다. (대장이였죠...)

 

'리앙쿠르 대왕'은 몸길이 2.88m, 몸 둘레 3.1m, 추정체중은 750kg을 넘는

세계최대급 강치라 할 수 있다네요,,,,

 

또한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는 다자란 강치 였구요..

어부가 발사한 탄환에도 겁먹지 않고 강치망을 입으로찢거나 배를 습격하기도해

일본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리앙쿠르 대왕'은

1931년 7월 하순경 사살되어서 지금은 산베 자연박물관에 박제로 전시되었다네요

강치기사를 보면서 괜히 맘이 찡하고 얼마나 열받던지!!!!!!

 

역사부분에서 강치가 일본인들에 의해 죽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잡아먹기도하고, 가죽을 벗겨 핸드백으로 만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일본인들은 너무나 나쁘다고합니다.

 

강치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책임 질것도 아니고

이런 일본인들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는 할수 없습니다.

자신들의 땅에 사는 동물을 잡아먹는 다는 것은 너무하잖아요.;;

 

강치는 일본 어민들이 계절마다 2천~3천 마리씩 무단 남획하면서

1945년 완전히 멸종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새로 추진되는 바다사자(강치) 복원 작업은 일본인에 의해

멸종된 생물을 복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있다고하네요..

 

또! 독도 생태계를 복원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알리고자하는거구요!!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구전을 통해 고증한결과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강치와 유사한 생물이 있는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지에서 천연기념물로 관리하고 있어

 반출하기가 어렵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종복원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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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독도 바다사자의 마지막 이야기>

 

먼 옛날 독도는 바다사자들의 섬이었습니다.

수많은 바다사자들이 어부들과 어울려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섬앞바다에 커다란배가 나타났습니다.

바다사자의 가죽을 노리는 사냥꾼들이 탄 배였습니다.

 

우두머리인 대왕 바다사자는 무리를 이끌고 용감히 맞서 싸웠지만

불을 뿜어내는 총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대왕 바다사자는 살아남은 바다사자들을 모아 동굴로 숨어듭니다.

사냥꾼들은 우두머리를 처치해야 나머지 바다사자들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미터가 넘는 대왕 바다사자를 잡기 위해 사냥꾼들이 썼던 수법은

몹시 잔인했습니다.

 

먼저 새끼와 어미를 잡아들여 그를 유인한 것이지요.

대왕 바다사자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일격을 가하게 되고,

세 발의 잔인한 총소리와 함께 숨을 거둡니다.

이제 독도에서는 바다사자를 볼 수 없습니다.

 

사라진 독도 바다사자의 마지막 이야기

 

한때 이만여 마리까지 번성했지만,

지금은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 바다사자.

 

[바다사자의 섬]은 독도 바다사자의 수난 실화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대왕 바다사자는 지금도 일본 돗토리현

산베자연박물관에 박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제 머리 부분에는 총알 자국 세 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대왕 바다사자의 죽음은 1931년 일본 산인츄오신보에

기사로까지 실렸습니다.

당시 가죽을 얻기 위한 바다사자 사냥이 성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입니다.

 

산인츄오신보가 대왕 바다사자의 사살을 승전보로 보도한 것을 보면,

그물을 물어뜯고 배를 공격하는 대왕 바다사자가 사냥꾼들에게는

 얼마나 큰 공포의 대상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새끼를 미끼로 먼저 암컷 바다사자를 유인해 잡고

그 뒤를 수컷이 쫓아오면 총을 쏘아 죽이는 수법 역시 당시 흔히 사용하던

바다사자 사냥법입니다.

 

영토 분쟁의 뜨거운 감자, 독도는 과연 누구의 섬인가?

 

독도 바다사자는 일본 사냥꾼들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책 속의 바다사자들은 사냥꾼들의 국적을 알지 못합니다.

 

 바다사자들은

인간을 한국인과 일본인이 아니라 어부와 사냥꾼으로 구분할 뿐입니다.

 

 환경운동가인 작가 유영초는

[바다사자의 섬]에서 사냥꾼의 국적을 고발하기보다,

 섬의 원래 주인이었던 바다사자의 비극적 운명에 주목합니다.

 

[바다사자의 섬]은

인간의 탐욕이 자연을 파괴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보여 줍니다.

 

사냥꾼들의 목적은 단 하나, 가죽을 얻어 돈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바다사자의 가죽은 고급 가방과 군용 배낭의 재료였습니다.

 

[바다사자의 섬]

수천년간 지구상에 존재했던 한종을 한갓 소모품에 불과한 가죽 가방과

맞바꿔 버린 인간의 탐욕과 무자비함을 고발하는 그림책입니다.

 

드라마틱한 이미지가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

 

[바다사자의 섬]은 힘있는 그림으로

공포, 외로움, 야생과 같은 강렬한 주제를 주로 표현해 온

일러스트레이터 오승민의 신작입니다.

 

오승민은 독도 바다사자의 수난기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이미지들로 완성했습니다.

 

푸른 색의 평화로운 섬은 잔인한 사냥터로 변질되면서

공포와 피를 상징하는 붉은 색을 띕니다.

 

또 사냥꾼들에게 쫓겨 동굴로 숨어든 바다사자들의 슬픔은

검은 동굴에 어린 푸른빛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친 붓 터치로 완성한 눈보라 속의 사냥 장면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바다사자들의 막막함과 긴장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명장면입니다.

 

구도는 변화무쌍하지만 그림의 시점은 사건을 지켜보는

삼인칭 관찰자의 위치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장면,

바로 대왕 바다사자가 최후를 맞는 순간에 시점은 일인칭으로 이동합니다.

우리 너머로 쓰러진 대왕 바다사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주인은

다름 아닌 새끼 바다사자입니다.

 

 이 인상적인 시점 이동을 통해, 작가는 독도 바다사자의 멸종 위기를

누구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 속의 독도

 

바다사자의 섬, 가지도

 

조선시대의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정조 40권>에는

독도를 가지도(可支島)로 표기한 기록이 있습니다.

 

가지도(可支島)는 사람을 닮은 희귀한 물고기,

가지어(可支魚)가 사는 섬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울릉도 어민들이 독도 바다사자를 가지어, 가제, 강치 등으로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독도의 옛 이름을 한글로 풀면 '바다사자의 섬'이 되는 것입니다.

 

독도 바다사자를 멸종시킨 바다사자 어로독점권

 

1900년대 초중반, 독도 바다사자의 가죽은 고급 가죽 가방이나

군용 배낭을 만드는 재료로 비싸게 팔렸습니다.

 독도 바다사자 한마리의 값이 황소 열마리와 맞먹을 정도였다고하지요.

 

사냥꾼들이 독도에 몰려들자

일본인 수산업자가 나카이 요사부로는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일본 정부에 바다사자 어로독점권 중재를 요청합니다.

 

독도는 통상 한국영토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어로독점권을 얻기위해

한국정부와 교섭해 달라는 내용이었지요.

 

러일전쟁 중이었던 일본 정부는 이 기회에 독도를 영토로 편입하는것이

전쟁에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독도는 러시아와 일본사이 바다 한가운데에있는 섬이었기 때문입니다.

 

1905년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를 시네마현 부속 일본 영토로 공포하는

 '시네마현 고시 40호'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에서 어로독점권을 허가하여

일본이 독도를 영토로 관리하고 있다는 자료를 남깁니다.

 

한사업가의 욕심과 영토를 넓히려는 제국주의 국가의 요구가

맞아떨어진것입니다.

 

나카이 요사부로의 다케시마어렵회사는

이후 8년간 1만 5천여 마리의 바다사자를 남획했습니다.

 

그 결과 독도 바다사자는 현재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독도 바다사자의 멸종을 불러온

'시네마현 고시 40호'를 근거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한때 동해 바다를 누비다 이제는 멸종한

 (혹은 어딘가에 멸종위기종으로 간신히 살아 있을)

슬프고 외로운 종족, 독도 바다사자를 생각하면 쓸쓸합니다.

 

 훗날 자연사에는 우리 인간도

독도 바다사자처럼 멸종된 생물종으로 기록될지도 모르지요.

독도는 누구의 섬도 아니었습니다. 독도 바다사자들의 섬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바다사자의 옛 이름을 따서

독도를 가제도, 가지도라 불렀지요.

 일제 강점이 시작되면서 독도 바다사자의 수난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멸종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독도 바다사자들의 외침은 이제 사라지고 없습니다.

독도의 주인을 멸종 위기에 몰아넣은 일본은

오히려 호시탐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지키려는 우리들도

독도 바다사자의 멸종 위기에 담긴 메세지를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독도 바다사자들을 기억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바다사자의 섬]을 썼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유영초

 

1963년 순천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놀이패 한두레, 두루나눔에서 활동했고,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No Nukes Asia Forum(Japan, 1993 / Korea, 1994)에서 한국위원회 위원과 스텝으로 각각 참여했다.

 2000년 숲해설가협회 창립이사로 단체 설립을 함께 하고,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현재, 월간 '말' 편집위원이며 사단법인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와 풀빛문화연대 운영주간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환경에세이 [더럽게 살자], [당신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공저),

 

시집 [두어 번 날갯짓에 명왕성을 난다]가 있으며,

[환경과 친해지는 50가지 이야기],

 [세계의 환경도시를 가다], [세인트킬다 이야기] 등을 번역했다.

 

두어 번 날갯짓에 명왕성을 난다 | 유영초 | 갈무리

숲에서 길을 묻다 | 유영초 | 한얼미디어

유일한 - 한 그루 버드나무처럼 | 유영초 | 봄나무

바람이 분다 살아야 한다 | 유영초 | 초암네트웍스

더럽게 살자 | 유영초 | 두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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