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서 휴
사랑하는 이여
보고 푸면 말을 하려니
달을 보며
괴로움을 말하지 말아다오
같이 있는 듯
같이 있는 듯 하면서도
어느 것이 떨어져나간
파편이라 말하기 어렵구려.
너와 나와 달과
이렇게 한밤을 새우며
울면서 소리쳐 불러도
들리지 않을 당신
울면서 소리쳐 불러도
오지 못할 당신
달빛을 보며
부르는 노래는
내 가슴을 흔들고
애태우며 흐르는 눈물은
달빛과 함께 가는구려.
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랑하는 사람이여
달빛 아래
서 휴
사랑하는 이여
보고 푸면 말을 하려니
달을 보며
괴로움을 말하지 말아다오
같이 있는 듯
같이 있는 듯 하면서도
어느 것이 떨어져나간
파편이라 말하기 어렵구려.
너와 나와 달과
이렇게 한밤을 새우며
울면서 소리쳐 불러도
들리지 않을 당신
울면서 소리쳐 불러도
오지 못할 당신
달빛을 보며
부르는 노래는
내 가슴을 흔들고
애태우며 흐르는 눈물은
달빛과 함께 가는구려.
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랑하는 사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