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친구 잘있소

서 휴 2012. 7. 15. 00:46

  친구 잘있소 

  서  휴

 

 


K:  틈틈이 보내주는 소식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한동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는데


     어쨌던 문제가 좀 있었어 

     늙어가는 현상인지 모르겠어

 

     왠지 얼마 전부터 몸 여기저기가

     찌뿌드드 하게 이상이 와서


     위장에 좋은 기초 한약재를

     매일 물대신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마시는편이네



S:  위염이나 위괘양이 생기면

     위 스스로 치료 하고자 위산이 많이 나와

 

     신물이 올라오거나 설사하게 되는데

     윗병이 시작되는 초기라 할까

 

     쇠주 한병 마시면 다음날 배탈이 나는 것이

     위산과다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과산 억제재를 먹어도

     근본 치료가 안 되어 고생하고 있는데

     

     카페에 글을 올리다보니

     댓글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지요


     카페에서 친하게 된 분에게

     위장이 약해 고생한다고 하니


     '예덕나무' 껍질을 고맙게도

     한상자 보내줘 데려 마셔보니

 

     소화도 잘되고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감도 사라져

 

     요사이는 컨디션이 좋으니

     기분도 좋고 소화도 잘 시키고

 

     소화가 잘 되면 먹은 음식의 영양분을

     곳곳에 보내주니

     있는 병도 몰아내고 얼굴도 화색이 돌며

   

      예덕나무산림청에서 벌채 허가가 않나니    

      시중 것은 거의 중국산이라 하기에 고심하던 중

 

      '가거도' 사람 들은 예덕나무보다

      '후박나무'가 더 효능이 좋다고 하며


      '후박피' 후박 껍질은 몸을 덥혀주며

      몸의 독소를 제거해 준다는 기록이 있어


      후박나무 껍질모든 한약재에 다 들어가며

      우리나라 수요의 70%가 가거도에서 생산된다고


      후박피를 가거도에 주문하여

      꾸준히 마시며 체질을 바꿔 보기로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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