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잘있소
서 휴
K: 틈틈이 보내주는 소식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한동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는데
어쨌던 문제가 좀 있었어
늙어가는 현상인지 모르겠어
왠지 얼마 전부터 몸 여기저기가
찌뿌드드 하게 이상이 와서
위장에 좋은 기초 한약재를
매일 물대신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마시는편이네
S: 위염이나 위괘양이 생기면
위 스스로 치료 하고자 위산이 많이 나와
신물이 올라오거나 설사하게 되는데
윗병이 시작되는 초기라 할까
쇠주 한병 마시면 다음날 배탈이 나는 것이
위산과다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과산 억제재를 먹어도
근본 치료가 안 되어 고생하고 있는데
카페에 글을 올리다보니
댓글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지요
카페에서 친하게 된 분에게
위장이 약해 고생한다고 하니
'예덕나무' 껍질을 고맙게도
한상자 보내줘 데려 마셔보니
소화도 잘되고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감도 사라져
요사이는 컨디션이 좋으니
기분도 좋고 소화도 잘 시키고
소화가 잘 되면 먹은 음식의 영양분을
곳곳에 보내주니
있는 병도 몰아내고 얼굴도 화색이 돌며
예덕나무는 산림청에서 벌채 허가가 않나니
시중 것은 거의 중국산이라 하기에 고심하던 중
'가거도' 사람 들은 예덕나무보다
'후박나무'가 더 효능이 좋다고 하며
'후박피' 후박 껍질은 몸을 덥혀주며
몸의 독소를 제거해 준다는 기록이 있어
후박나무 껍질은 모든 한약재에 다 들어가며
우리나라 수요의 70%가 가거도에서 생산된다고
후박피를 가거도에 주문하여
꾸준히 마시며 체질을 바꿔 보기로 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