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뜬목(3) 사랑하는 달뜬 목 3 서 길 수 어릴 때에도 나이 들어서도 달을 보면 마음이 가라앉으며 맑아 지기도하고 그리움이나 소원을 생각하며 빌기도 하지 그래서 달뜬 목은 아름다웠나 봐 독실산 밑자락 가거도 대리마을 위 달뜬 목 가거도의 달은 많은 별들과 함께 밝게 빛나며 우리의 하고픈 .. 가거도 사랑 2012.05.17
달뜬목(2) 사랑하는 달뜬 목 2 서길수 우뚝 선 독실 산 안개에 덮여있는 듯 구름에 가려 가거도의 아름다움을 숨기며 도 은은하게 비춰주는 달님 달뜬 목 언저리에 후박 숲이 우거지고 그 숲 위에 덩그마니 솟은 달뜬 목 달빛이 떠오르는 저 밑으로 맹골군도 독거군도 외모군도 보길도 추자도 오른 .. 가거도 사랑 2012.05.17
달뜬목(1) 사랑하는 달뜬목 서 길 수 어릴 적 그리움이 사랑이었을까 달뜬목 1 발갛게 웃음 지으며 해님이 돌아가자 서서히 밤하늘의 문이 열리며 조용히 미소하는 달님이 다가온다. 맑은 구름이 한곳으로 비켜서서 가고 별들이 하나둘 모여 달을 감싸 하늘이 가득하다 바라보는 내 마음 하늘 닿으.. 가거도 사랑 2012.05.17
회룡산 회룡산 서 길 수 용이 올라와 ‘회룡산’을 만들다 아름다운 전설이 묻쳐있는 회룡산은 오르기가 무척 힘든다 산모기 산거머리등 초병들이 지켜서서 천선과를 보호하며 선녀봉에 오르지 못하게한다 가거도항 왼쪽편 바다에서부터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꿈틀꿈틀 용처럼 오르고있는 형.. 가거도 사랑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