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희 망

서 휴 2019. 5. 25. 13:01


       희망 希望  

       서 휴


세월은 쉼 없이 흘러만 가는구나. 

떠도는 사이에 세월만 지나가는구나.

 

내 살아가는 인생길이 모아진 것 없이

      이렇게 지나가 흘러가고 마는가


갈고 닦으며 기다려도

내 생을 걸고 바라는 때는

쉽게 찾아오질 않누나.

 

하늘만 보며 기다려도

하늘은 언젠가 올 기회를

말하여 주지 않누나.


먼 하늘의 별빛을 보며 달빛을 보며 

별빛에 달빛에 내 모습 비춰보며

 

아 하. 언젠가는

나의 기회가 오긴 올 거야.

 

나는 이렇게 외치며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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