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선창
可居島 船艙
서 휴
비가 내리네
저 바다 저 선창에
비가 내리네
빨간 등대만이 외로운 선창에
이처럼 비가 내리면
옛 사랑이 그리움으로 흐르네
이처럼 비가 내리면
내 사랑 빗물에 부서지며
내 아픈 가슴 속을 흐르네
저 바다 저 선창
빨간 등대만이 외로운 선창
비오는 등대에 기대선 저 여인
비를 맞으며 기대선 저 여인
빗속에 홀로 서있는 저 여인
누구를 기다리며
무엇을 하염없이 생각 할까
저 여인.
내 가슴 적시며
떠나가버린 사랑에
아 아.
눈물 흘리게 하네
∼벌써 옛날이라 할 수 있네요.
가거도에서 써놓은 글 이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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