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서 휴 2014. 8. 14. 17:17

서 휴

 

 

애달프게 보고 싶어 하는 건

정 때문이겠지요.

 

아름다웠던 시절

사랑이 그리움으로 밀려오며

정이 되어 눈물짓게 하지요

 

사랑이라는 말은 하지 않아요.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않아요.

쌓인 정만이 눈시울을 젓게 하지요

 

그리워 보고 싶고

그리워 보고 싶은 마음이 밀려오는데

 

참으려고요

어이 참으려고요

 

정이란 그래요

사랑보다 더한 게 정인가 봐요

나누고 싶은 정만이 가슴에 담겨있지요

 

그게 사랑인가 봐요

쌓여있는 정이 사랑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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