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3

각자무치

각자무치 서 휴 각자무치(角者無齒)라는 말이 있다. 뿔 각(角). 놈 자(者). 없을 무(無). 어금니 치(齒). 뿔이 있으면 송곳니가 없다. 큰 뿔(角)을 가지게 되면, 송곳니는 주지 않는다는 뜻이며, 하늘은 한 사람에게 복(福) 이나, 재주를 모두 함께 주지 않으니, 모든 걸 다 갖추어 살아나갈 수가 없다는 뜻이 된다, 세상은 공평하여, 어느 사람에게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으며, 때로는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므로, 자기의 장단점을 잘 가리어 살아가야 할 것이다. 만약 불평만 하며 살아가거나, 터무니없는 욕심을 낸다면 손해만 볼 뿐이므로, 세상은 내가 뜻하는 바처럼 쉽게 변하지 않으며 바라는 욕심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이 된다.

사자성어 2024.02.07

견우와 직녀

견우와 직녀 서 휴 하늘나라에도 애틋한 사랑이 있을까 하늘나라에도 애타며 그리워하는 사연이 있을까 옥황상제의 외동 손녀인 직녀(織女)와 소를 키우는 목동인 견우(牽牛)가 너무나 깊은 사랑을 서로 하게 되니 직녀(織女)의 물래 소리는 들리지 않고 견우(牽牛)의 소들은 아름다운 꽃들과 꽃밭의 풀들을 먹어치우며 뭉개 데니 화가 난 옥황상제 은하수를 가운데 두어 못 만나게 만드네.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멀고도 뽀얀 은하수를 건너갈 수 없어 서로 보고파 하는 마음이 어떠하였으리오

마음 이야기 2024.02.05

은하수

은하수 서 휴 옥황상제의 외동 손녀인 직녀(織女)와 소를 키우는 목동(牧童)인 견우(牽牛) 서로 너무나 깊은 사랑을 하게 되어 직녀(織女)의 물레 소리는 들리지 않고 견우(牽牛)의 소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먹어 치우며 꽃밭을 뭉개고 다니니 화가 난 옥황상제(玉皇上帝)님은 둘 사이에 넓고 긴 은하수(銀河水)를 두어 서로 만나지 못하게 만들고 말았네.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멀고도 뽀얀 은하수(銀河水)를 건널 수 없어 멀리서 서로 보고파 하는 그 애타는 마음이 어떠하였겠어요.

우주 이야기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