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첫사랑

서 휴 2018. 8. 26. 10:33

첫사랑

서 휴

 

 

사랑하는 마음이 오색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떠오를 때면

내 마음은 나 홀로 기쁨에 넘치네.

 

살벌한 현실이 내 주변에 감싸도

밝은 빛의 둥근달을 보는 양

그대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네.

 

사랑하는 이여

하늘의 구름이 흐트러트린다 해도

그대 모습은 밝은 보름달 같아

 

나는 그대 모습만 바라보며

나는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네.

 

마주 앉지도 손잡아본 일 없는

멀리서 바라보며 다짐하다

 

달라진 환경으로 헤어져 버려

애달파 하는 마음을 애태우며

언제나 보름달로 바라보네.

 

세상사에 세월은 흘러가고

찾으려는 마음은 세월에 묻히고

 

찾을 수 없는 첫사랑이 되었어도

언제나 내 마음은 다짐하며

그대를 찾아가고 있네.

 

이제라도 실타래를 풀어가며

영원히 같이 살고 싶어지네.

 

찾을 수 없는 첫사랑이여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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