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기약 없는 이별

서 휴 2014. 5. 29. 12:49

 

기약 없는 이별

서길수

 

 

기약도 없이 떠나는 모습 보며

만날 것처럼 인사를 하네.

 

만남도 떠남도 

떠남도 만남도

 

아니 어쩌면 만날 수 있을지

다시 만나요

만나자는 말

 

말문을 열지 못하며

가는 모습 바라만 보네.

 

다시 올 것처럼

다시 만날 것처럼

 

내 마음은 인사를 하네. 

내 마음은 손을 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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