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휴 2024. 4. 10. 08:22

 

 

희망(希望)

 서 휴

 

지나간 일은 똑같이 돌아오지 않는다.

인생도 다시 돌아오겠는가.

 

아무 흔적도 없이 떠난단 말이냐.

허 어나는 그리 살다 죽을 수 없다.

 

그저 먹고 입으며 살다가 죽는다면

나란 사람이 짐승과 뭐가 다르겠는가.

 

나는 나의 희망을 힘차게 다져 나가며

내 기어이 나의 꿈을 이뤄내고 말리라.